저번 시간에 이어 오늘도 탈모치료에 대한 내용으로 암웨이에서 출시한 탈모치료기 레이저 L 400에 대해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레이저 L400의 탈모치료기 사용 후기나 효과, 가격 등이 궁금하실 텐데요. 내돈내산 레이저 L 400의 사용 후기를 광고목적 1도 없이 정말 사용하고 느낀 사실대로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광고 아닌 찐 후기 보고 싶다면 이 포스팅을 보시면 됩니다.^^
레이저 L 400 구입 동기, 가격
어머니 지인분이 암웨이 에메랄드 등급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미 L400 사용하시고 효과를 보셨다고 후기 사진을 보내주시기도 했습니다. 5개월 사용 후기 사진으로 사용 전 숱이 많이 없고 두피가 많이 보이는 사진에서 L400 사용 후 두피가 모발로 좀 채워진 사진이었습니다(동의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사진 자료 업로드는 못하였습니다) 지인분이 권유하신 것은 아니고 어머니께서 암웨이에 이런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구매의사가 있으신 상태에서 지인분께 여쭤봤더니 사진을 보내주신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어머니도 머리숱이 없으셔서 뭔가 케어를 해야 되긴 하겠는데 탈모 전문 피부과나 한의원을 다니기에는 시간적, 경제적으로 좀 부담되고 암웨이에서 나온 탈모 치료기로 편하게 홈케어 가능할 것 같아 레이저 L400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탈모 치료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딱히 없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해 놓고, 구매 전에 과연 효과가 있을지 검색도 해보긴 했으나 요즘은 워낙 광고 블로그도 많아서 효과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구매하기로 이미 결정했던 것이기에 안 좋은 후기가 없는 이상은 구매할 목적이었습니다. 가격은 150만 원으로 암웨이에서 직접 구매를 했고, 다른 루트로 구매하신다면 조금 저렴하게도 구매하실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포스팅을 쓴 시점은 L400 구매한 지 1년 3개월쯤 된 시점이고, 어머니는 구매하시고 지금까지 꾸준하게 사용하셨지만 저는 한 달 정도만 사용하고 중단하였습니다.ㅠ
레이저 L 400 사용법
어머니는 하루에 10분 사용 1회 또는 2회를 꼬박 다 지키셨고 1년 3개월 동안 거른 날이 거의 없을 정도로 성실하게 사용하셨습니다. 그에 비해 저는 1달 정도만에 사용을 중단하였습니다. 우선 사용법에 대해 말씀드리고 저에 대한 후기와 어머니 후기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사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리모컨의 전원을 켜면 '레이저 엘 400 시작합니다'라는 음성이 나옵니다.
그리고 전체 10분간 사용이 시작됩니다. 음성과 함께 빨간색 레이저 불빛이 켜집니다.
'400개의 광원의 레이저가 두피 깊숙이 침투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쌓인 노폐물은 빠르게 배출하여 주며, 필요한 영양소를 빠르게 공급하도록 돕는다'는 설명이 나와있네요.
그리고 사용 후 9분이 경과했을 때에 '레이저 L400 1분 남았습니다'라는 알림 음성이 나옵니다. 그 후 1분 뒤인 10분 사용이 끝난 후에는 '레이저 L400 종료합니다'라는 음성이 나옵니다.
하루에 1회 10분 사용으로 나와있지만 시간의 텀을 두고 2회까지 사용도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리모컨에 보면 두 가지 버튼으로 전원버튼과 팬버튼이 있는데요.
팬버튼은 여름에 사용 시 너무 덥거나 두피에 열이 많으신 분들을 위해 선풍기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10분 동안 사용하면서 팬도 함께 사용이 가능합니다.
레이저 L 400 리얼 사용 후기
사용할 때는 특별한 느낌 없이 치료받는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샴푸 시 빠지던 모발양이 사용 전보다는 조금은 줄어든 거 같기도 했습니다. 어떤 후기를 보면 거의 안 빠지는 것처럼 쓰신 분도 있긴 한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약간 줄어든 거 같다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 어머니도 여쭤보니 저랑 비슷하게 약간 덜 빠지는 것 같다는 의견이셨습니다.
아주 미묘할지라도 분명 효과가 있다면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맞을 텐데, 제가 사실 뭘 할 때 끈기가 좀 부족합니다. 약간의 불편함이 느껴지면 바로 중단해 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은 며칠을 계속 사용하였더니 뭔가 피로감이 쌓이는 것 같았습니다.ㅠ 어떤 말인지 이해하시는 분이 계실 듯도 한데요. 물리적인 치료, 특히 레이저나 전기로 연결된 치료기 등이 저한테는 피곤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소견일 수 있고, 개인의 컨디션에 따라서 아무렇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한 달 만에 그만두었지만, 사실 그 이유가 아니라면 좀 더 해보고 싶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1년 3개월을 꾸준히 사용하셨기 때문에 효과면에서 어떠한지 분명하게 결과를 판단하기 좋았고, 이 부분이 궁금하신 부분일 것 같은데요. 안타깝게도 어머니의 사용 전과 후의 머리상태를 관찰해 보면 사실 큰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ㅠ 이 대목에서 굉장히 기대를 갖고 포스팅을 읽으셨을 분들에게 좌절감을 드릴수도 있겠네요.ㅠ 제가 살펴봤을 때 숱이 더 늘어났다고 느껴지지 않았고, 어머니 자신도 봤을 때 숱이 늘어난 것 같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ㅠ 그래도 분명 숱이 적어졌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아직도 계속 꾸준히 사용하고 계십니다.
저의 후기 결과가 뚜렷하게 '이렇다'라고 나오지 않았지만 적어도 레이저 L 400에 대한 거짓 없는 솔직한 후기로써 구매시에나 기타 선택 시에 참고가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탈모와 탈모 샴푸에 대해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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